[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동시 선거로는 처음 치러지는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농협이 투표참여 당부와 공명선거 실현과 관련된 담화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충북농협은 담화문을 통해 "조합 운영은 지역경제와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에 조합장선거는 공직 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참여가 조합원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이므로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충북농협은 또 "선거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돈 선거' 등 불법행위 척결을 위해 도 선관위·수사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농협은 "깨끗한 선거와 소중한 한 표가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발전을 이끌며 더욱 성장하고 번영하는 조합으로 힘차게 나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빠짐없는 투표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설·보름 등 명절과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미 활동 중인 공정선거지원단 외에도 향후 선거양상을 고려, 감시단원을 확대해 현장에 투입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