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34분께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짜리 폐차장 건물과 수십 대의 폐차를 모두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기물이 타며 발생한 메케한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인근 공장 작업자와 보행자 등에게 불편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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