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오리날다' 공연 성황

▲ 충주중앙중 학생들이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중앙중학교 뮤지컬 동아리가 9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를 공연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매일같이 학교 창의체험실에서 전문강사에게 배운 안무와 성악, 연기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오리 날다'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뮤지컬학교에 위기가 찾아오자 뮤지컬대회 참가를 결정한 학생들이 연습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반대를 극복하고, 꿈을 찾아 날아 오르는 이야기를 담았다.
 

학생들은 이날 무대에서 '에브리 세즈 아이 러브 유', '당신은 가장 소중한 사람', '하나의 꿈' 등 창작곡을 노래하며, 댄스 동아리 '베짱이'와 밴드부도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뮤지컬은 지난해 교육부 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중앙중 뮤지컬 동아리는 2013년 복지부 지원으로 수업이 개설된 이후 '레청소제라블'과 '뮤지컬 코코' 공연, '꿈의 뮤지컬 충주'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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