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와 생선을 맛깔스럽게 조화시킨 생선칼국수가 2008 충주향토음식한마당 큰 잔치에서 영예의 '대상' 음식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는 3일 세계무술축제가 진행 중인 유엔평화공원 예정지에서 향토음식 큰 잔치를 열고, 생선칼국수를 출품한 남한강생선국수에 대상을, 해담솔과 숲속장수촌 등 2개 업소에게는 각각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담솔은 솔잎삼겹살과 산채곤드래밥을 선보였으며, 숲속장수촌은 도토리묵밥과 묵비비밤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특색을 잘 살린 음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육·가금류와 산채·버섯류, 민물·어패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 7팀씩 모두 21개 팀이 참가해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충주=이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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