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651억원 투자, 반포 봉곡리에 유통시설과 아울렛매장 신축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시가 반포면 봉곡리 일원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새빛(대표 주시흥)과 25일 투자유지협약을 맺었다.


 공주시와 ㈜새빛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에서 오시덕 시장과 주시흥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업의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새빛은 2016년까지 총 651억원을 투자, 3만 3781㎡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유통업무시설과 명품 아울렛매장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새빛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관련부서나 기관과 협의를 통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새빛은 이번 1단계 사업 이후 단계적으로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승마장 등을 조성할 계획에 있어 대전시와 세종시 인근거리에 위치하고 국도32호선과 연접돼 있는 등 편리한 입지여건을 갖춘 이 지역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테마타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투자를 통해 많은 인원의 고용을 창출하고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백제문화와 연계한 관광루트를 개발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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