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깨끗하고 행복한 청천이야기'라는 주제로 제5회 청천환경문화축제가 지난11일 10시 청천면 환경문화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축제는 괴산군 청천면 번영회(회장 허 감) 주관으로임각수 군수, 노승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리코더연주, 어린이 재롱잔치,경기도 성남시 야탑1동과의 자매결연식과면민노래자랑, 스포츠댄스, 초청가수가 출연해 흥겹고 즐거운 노래잔치가 열렸으며, 다슬기(올갱이) 방류, 고구마 캐기, 벼 베기 및 메뚜기잡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체험행사와 청천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사진전시도 마련됐다.
한편, 환경전시장에는 옛날 마을을 지켜주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과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세우는 솟대들이 세워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저지 투쟁의 역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내용들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허감 번영회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고장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 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의 단결과 화합 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점심식사로는 다슬기(올갱이)국밥 2000여분 점심식사를 제공,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지홍원기자

▲ 초청가수가 출연해 즐겁고 흥겨운노래 속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주민들이 식사 (올갱이)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