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2동 상록수아파트 등 4개소 조정

천안교육청(교육장 황봉현)이 초등학생 통학편의 제공과 근거리 통학여건 조성을 위한 2009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확정했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에 통학구역이 조정되는 지역은 △쌍용2동 상록수아파트(천안미라초→천안쌍용초) △성정2동 제8통 1270-1535번지(천안신대초→천안서초) △성정2동 14통(1-3,5-7반) △15통 선경아파트(천안봉서초→천안서초)로 천안미라초 등 4개교의 통학구역 중 일부를 조정했다.

통학구역 조정 기준은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학교의 수용시설 규모 등도 감안했다.

또 해당학교와 지역주민, 취학통지를 담당하고 있는 해당 동사무소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행정자문위원회의 심의후 통학구역 조정 행정예고를 거쳐 학부모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통학구역 조정으로 쌍용 2동 상록수 아파트 등 2개소의 초등학교 학생들은 최대 600여미터의 통학거리가 짧아져 원거리 통학과 대로횡단 등에 따른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학생,학부모,학교,지역사회,교육청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학구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