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폴리스 등 45개 중점관리사업 선정

▲ 충주시청 주요 간부들이 핵심 현안사업 진단 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분·반기별로 실행했던 핵심 현안사업 점검을 매월 정밀 진단으로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00억 원 이상 사업비가 소요되는 45개 대규모 사업을 선정해 관리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 사업은 충주메가폴리스와 제5산업단지 조성 등 시에서 직접 추진하는 38개 사업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주경제자유구역 조성, 보건의료원 시험출제센터 건설 등 충북도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7개 사업이다.
 

시는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또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과 북부권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이제 막 착수단계에 있는 신규사업의 추진상황 관리를 강화해 발전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책 판단이 필요한 사업과 부서 협업사업, 추진이 미흡한 사업은 토론을 통해 문제 발생을 막고 추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챙겨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 단위 관리체제 전환은 지난해부터 구제역과 AI 등 방역문제가 지속되고, 각종 축제·행사 등 추진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현안사업 관리를 위한 선제조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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