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경찰서는 5일 후배들을 상대로 최신형 스마트폰 23대 등 2천6백만원 상당을 갈취한 피의자 6명을 검거하고, 그중 구속(4명), 불구속(2명)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두려움의 대상이던 조직성 동네조폭 일당을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피의자들은 지역 후배들에게 몸에 새겨진 용문신 등을 보여주고 조직폭력배 조직원처럼 행세 피해자 14명으로부터 최신형 스마트폰을 빼앗아 중고폰으로 판매하는 수법으로 금원을 갈취하여 외제 고급차량을 렌트하는 등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피해자들은 구속된 피의자들로부터 보복이 두려워 피해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경찰의 수사개시 된 후에도 피해 진술을 꺼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종식 수사과장은 " 생활주변에서 서민 생활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세밀한 수사를 통하여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시민들의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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