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환경·지역균형개발 도모

[홍성=고영호기자] 홍성군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15곳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역 간 연결도로 추진으로 연계성을 확보하고 노후·불량 구간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12억원으로 대한통운 옆∼고암 3구 연결도로 개설 공사를 실시한다.

또 소향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8억원), 덕산통 사거리 개선 사업(10억5000만원)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과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홍성중학교 앞 도로에 인도가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 시 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총연장 265m에 폭 2~3m의 인도를 오는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흐름 원할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12곳 개설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 발전의 기반이 되는 도로사업을 원활히 추진, 도청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은 물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특히, 신도시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춰 활기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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