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도의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누리과정예산이 이달말로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기관들은 서로 상반된 입장.


 충북도는 누리과정예산을 전액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기로 돼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도교육청에서 이미 확보한 유치원지원예산 일부를 어린이집 누리예산으로 우선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충북도교육청은 당초 계획보다 예산을 집행을 늦춰야 하는 경우 지자체의 예산을 우선 집행하도록 각 시군과 상의하겠다고 밝혀 각기 다른 입장을 피력.


 이를 지켜본 한 시민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게 될 수도 있다"며 한숨.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