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현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안보온천제 개막일인 17일 오후 5시 상록호텔 그랜드홀에서 꿩요리 3종을 선보인다.

이날 수안보음식업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꿩요리 품평회에서 꿩만두국, 꿩전, 꿩잡채 등 3종에 대해 관광객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담백한 꿩육수와 고소한 꿩고기의 어울림은 물론, 340년 전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레시피를 재연한 꿩잡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꿩고기는 필수 아미노산 8종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칼슘·철분·인을 함유해 노약자와 청소년에게 좋은 식재료로 통한다.

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꿩만두국과 꿩곰탕을 개발 보급해, 수안보 시중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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