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현기자] 김진국 대전지방기상청장이 1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직원 300명에게 '지역기후변화과학의 이해와 적응'을 주제로 특강했다.

김 청장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우리 생활에 적잖은 위협을 주고 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적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는 중부지방 최초로 탄금향을 수확하는 등 기후변화의 기회요인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적응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김 청장은 또 "여름철 시와 기상청간 긴밀한 자연재해 사전대비 안전망을 구축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충청지역 기초지자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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