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초·중·고 순회강연…안보의식 고취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6일 충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충주지역 27개 초·중·고 순회안보교육에 착수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나영 강사는 북한 주민의 실상과 생생한 탈북과정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남북분단의 아픔과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 참석 학생은 "북한 주민들의 참담한 실상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탈북자들을 위한 제도가 잘 마련돼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장완기 지회장은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안보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충주시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는 신념을 갖고, 매년 탈북강사를 초빙해 안보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시지회는 6·25전쟁 음식 체험행사, 자유수호 합동위령제 등 지역사회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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