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7일 '일자리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충북 고용율 72% 달성 이라는 주제로 도내 24개 일자리지원 기관·단체가 참석해 각 기관·단체별로 일자리지원 사업안내와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충북고용율 상승을 이끌것을 약속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충북 고용율 72% 달성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관건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등 도내 소외받는 계층까지 충북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취업 후 자진퇴사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힘들게 취업했지만 자진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 대한 원인파악과 근로환경 개선, 취업 전 인성에 중점을 둔 사회적·제도적 교육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제활동의 가치는 소득이며 경제활동의 핵심은 일자리창출"이라며 "일자리 40만개 창출, 투자유치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일자리지원 유관기관들의 끊임없는 상호 네트워크 유지와 협력이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 김정선 원장은 "행복으로 가득차야 할 가정의 달 5월이지만 어떤이들 에게는 힘겨운 하루하루 일 수도 있다"며 "일자리지원 유관기관·단체가 합심하고 지원해 구직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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