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9일 청주김수녕양궁장서 열려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기보다 힘들다는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25~29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고등· 대학· 일반부 2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 32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이 국내 개인입상자 및 토너먼트 4강 진출자와 2008년 싱글라운드 기록이 남자 1315점, 여자 1340점 이상 획득했던 선수들만 출전 가능한 대회로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궁사들이 총 출전한다.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임동현의 입단 확정으로 청주시청 남자양궁팀 창단을 준비중인 청주시는 이번 대회로 대한양궁협회와 타·시도 양궁팀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양궁팀 창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주시체육회 김완열 사무국장은 “청주시청 양궁팀 창단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궁사들이 배출된 충북 양궁의 새로운 도약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직지와 청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전국양궁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성헌기자adh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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