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천정훈 기자] 중국내 한류의 바람이 가요, 드리마, 푸드에 이어 메디컬에도 영항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방을 기초로 한 참누리 한방병원의 행보가 이색적이면서 중국현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참누리 한방병원 남문식 이사장

서울에 위치한 참누리 한방병원은 체형과 한방을 조화시킨 새로운 건강 검진 및 체형교정을 통해 중화권 VIP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19일 중국 상헤 메리어트 홍교 호텔에서 개최된 미스코리아 중국 선발대회의 심사위원장으로 추대되어 출장길에 오른 남문식원장은 최근 교민 초청 강연 및 남문식닥터베게 등의 홍보 프로모션으로 굉장히 바쁜 나날을 중국에서 보내고 있다.

미스코리아 중국 지역선발대회가 2007년 이후 8년만에 개최가 되어 화제인 가운데 대회 다음날 20일은 상해 코리안타운의 대표적인 한국쇼핑몰 케이에스몰(대표 이청용)에서
"올바른 체형과 힐링 라이프"를 주제로 토크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민 및 한국 여행사 관계자, 바른 체형에 관심이 있는 관객으로 자리를 가득메워 1시간 30분동안 지루할 틈없이 강연이 이어졌는데 최근 부평 참누리 한방병원 본점은 25일 절강성 닝보, 항주 지역의 바이어 및 단체들의 팸투어와 의료관광 체험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며 이미 절강성 닝보 지역에 투자 제의를 받아 병원 설립을 검토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성형 투어 등의 수술 부작용이나 과도한 에이젼트 수수료 등으로 성형 관광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한방 체형 검진을 기초로 한 비수술 의료 관광 사업이 대체 메디컬 투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지 자못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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