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체험 부스, 자치프로그램 발표회까지 풍성

▲ 제8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가 26일 '살맛나는 복지로 함께 하는 동행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26일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8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영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살맛나는 복지로 함께 하는 동행과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7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61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의 역할 알기, 주민서비스 제공기관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 부여,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민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체험했다.
 

전시·홍보 마당에서는 나눔장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장애인 복지시설 홍보, 건강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체험마당에서는 캘리그라피 예쁜손글씨, 다육식물,  컬러비즈,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우쿨렐레, 리코더 오케스트라, 황토마임, 해님달님 등 거리공연과 지역 복지시설과 기관에서 나온 10개팀의 복지 힐링 페스티벌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읍·면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난타, 농악, 요가, 생활건강체조, 댄스, 노래 등을 맘껏 뽐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도 열려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복지 관련 공공·민간기관들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민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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