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충북 증평군의 인구증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평군의 인구는 2014년말 3만4771명에서 2015년 5월말 3만5338(증평읍 3만2868명, 도안면 2253명)명으로 567명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증평군의 인구증가는 도농복합도시의 전반적인 출생률 감소와는 반대로 지난해말 출생(381명)이 사망(216명)보다 많은 것에서도 나타난다.
 

증평군의 인구 증가 요인은 각종 기반시설 및 복지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증평 일반산업단지 내 국내대기업의 입주 및 본격 가동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귀촌인구의 증가(2013년 127세대 271명 2014년 139세대 292명)등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외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월말 73세대 170명이 입주를 시작한 대성베르힐아파트(989세대)와 건축중인 LH임대아파트(640세대)가완공돼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는 더 늘어 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조성 중인 증평 2일반산업단지 및 송산택지지구 안착, 청주-증평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에 이어 증평나들목(중부고속도로)에서 초정까지 도로가 개통되면 증평은 교통·산업·물류 허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 인구 유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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