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떠나려고 예정했던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4일 미국으로 출발해 워싱턴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16~18일 휴스턴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김 수석은  "미국에 사전 이해를 구했다"고 밝히고 "가장 빠른 시기에 일정을 재조정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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