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는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다슬기를 채취한 불법어업자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9일 오전 2시까지 남한강 일원에서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환경밀렵감시단 및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합동으로 야간 불법어업행위 단속을 벌였다.

이날 단속에서는 법으로 금지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상업적으로 판매할 목적으로 다슬기 17㎏을 채취한 A씨 등 3명을 적발했다.

스쿠버 장비와 전류를 이용한 불법어업은 무분별한 남획으로 수산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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