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시가 장마철을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단속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까지 환경오염예방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4대강 유역 환경감시벨트를 중심으로 취약지와 중점 관리업소에 대한 단속과 주요 하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중점 감시대상 사업장에 사전예방과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또 장마철이 끝나면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단을 통한 방지시설 운영요령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만천 환경보전팀장은 "환경오염사고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지체없이 환경신문고(128) 또는 시청(주 850-3631∼6, 야 850-5222)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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