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 환자 증가로 전문 의료진 보강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의료원이 오는 13일부터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윤형 과장을 영입해 소화기내과를 확대 운영한다.

이 과장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 등지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인정을 받은 소화기 전문의다.

충주의료원 소화기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소화기내과 및 제2외과 개설과 함께 설립됐다.

그동안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장비 등을 도입하고 위·대장·담도 내시경, 담도 조영술, 복강경 시술을 시행해 소화기계 질환 치료수준 향상에 앞장서 왔다.

2012년 안림동 이전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대장암 수술부문 1등급을 획득하며 점점 내원 환자가 늘어나 진료의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한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늘어나는 소화기계 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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