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족구 다목적구장 구비
46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도 갖춰
탄산온천 연계 경제 활성화 기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앙성면 주민들의 건강을 징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앙성생활체육공원이 지난 10일 준공됐다.

시는 이날 용대리 옛 면사무소 뒤편에 조성된 앙성생활체육공원에서 체육 관계자와 앙성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준공식을 가졌다.

31억원이 투입된 이 체육공원은 2만882㎡ 부지에 축구·야구·족구용 다목적 구장과 46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다.

시는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앙성탄산온천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희 앙성면장은 "전국 제일의 탄산온천을 보유하고도 즐길거리가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보련산·국망산과 더불어 체육공원이 준공됨에 따라 생활체육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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