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3개월만에 결론을 내려야 했던 것 자체가 무리였다"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 3차 아파트 건립과 관련 지난 27일 결과를 발표한 녹색청주협의회 갈등조정단이 현재 예정지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 외 대안을 찾지 못했다는 지적에 청주시가 빨리 결론을 내려달라고 해 서두르게 됐다며 한마디.

지난 3월 시로부터 중재롤 요청받은 갈등조정단은 당초 해당 사안이 복잡한 문제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기로 했는데 시에서 갑자기 빨리 결론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갈등조정단 관계자는 "갈등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된 문제인 만큼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사안이었다"면서 "시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결과를 발표하긴 했지만 사실 3개월만에 결론을 내리기는 무리"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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