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밤 9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주산업단지내 모 기업 기숙사에서 2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요원들이 현장을 감식하기 위해 기숙사로 들어가고 있다.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  30일 오후 9시31분쯤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한 기업체 기숙사에서 A씨(21•여)가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 B씨(20.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나에게 '나를 찾으러 와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현장에서는 편지 형식의 유서와 함께 A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직장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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