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기자]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동군에서 출발한 충북종단 대장정팀이 지난 14일 증평군에 도착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북종단 대장정은 전 도민이 참여하여 도내 명소 및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승화시켜'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4박5일의 일정으로 영동∼단양까지 천리길을 종주한다.

이날 마지막 기착지인 증평군을 방문한 종주단 70여명은 군에서 참여한 참여단 50명과 함께 죽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증평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증평민속박물관에서 증천리를 지나 주공 4단지 산책로와 재래시장을 거쳐 농협한삼인까지 약10km의 거리를 이동하며 증평을 멋과 향기를 즐겼다.

종주단은 오후1시에 증평체육관에 도착해 증평군수를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자원단 100명의 환영을 받은 후 종착지인 청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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