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13일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436번지 연제근 공원내에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공적비를 세웠다.

공적비는 가로 2미터 세로 0.75미터이며 검정색 혼합석과 화강암의 재질로 좌우 무궁화로 새겨진 돌에 공적내용을 감싸고 아래는 태극기가 새겨진 돌이 공적내용을 받쳐주고 있다.

지난 5월 준공된 6·25전쟁 호국영웅인 고 연제근 상사를 기리기 위한 연제근공원은 주차장을 포함해 7838㎡ 면적에 도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총 사업비 100억 중 27억원을 투입했고 공원 정면에 고 연제근 상사를 기리기 위한 동상이 있으며 금수강산 조형물, 잔디광장, 산책로, 파고라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고 연제근 상사는 1950년 9월 17일 포항탈환을 위해 형산강 도하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어 국군이 서울 수복 및 압록강까지 북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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