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기자] 충북 증평군은 최근 경북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수칙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군보건소에서는 야생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진드기매개질환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가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주며 기피제 4500통을 배부했다.

또한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 보건소는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 가정 내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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