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동안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전시대비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 등 위기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국가기반시설 보호, 사이버테러 대비에 중점을 두고 군 및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참가요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및 통합방위운용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각 실과소별 충무계획 검토ㆍ분석 및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을지연습 실시요령과 훈련 시 유의사항 등을 참가요원들에게 함께 알리고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을지연습은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비상대비 훈련이라며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안보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