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기자] 충북 증평군은 군민의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미대교부터 산업단지 진입로 구간(200m)에 태양광 녹색길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녹색길 조성 사업은 지난 6월22일 완공된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 구간(500m)의 연장으로 7월말 착공해 9월 중순 준공예정이며, 여러 가지 색상이 조합돼 은은하면서도 다양한 색상을 연출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편안하면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 5억 700만원(도비 3억400만원, 군비 2억300만원)이 투입된 태양광 녹색길 조성 사업은 파고라 위에 태양광 발전 시설물을 설치 해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군은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보강천변에 그네의자도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구간과 연계한 태양광 녹색길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이 더욱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