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유성구는 기획공보실에서 유성구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재만(48)씨가 10년 동안 유성 곳곳을 다니며 담아온 생생한 유성의 모습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유성 10년의 기록 - 유성 여자는 왜 예쁠까?'라는 제목은 온천도시인 유성이 온천수의 효능을 받아 발달했다는 뜻에서 지어졌으며, 책에는 피부미용과 재활에 좋은 유성온천수와 대덕특구를 비롯한 숨겨진 명소가 명시되어 있다.

본문은 풍경과 온천, 산, 유적 등 4개 테마로 나누어 유성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갑천의 벚꽃, 왕들이 찾았던 건강온천, 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갑하산, 우리나라 민족종교 수운교 본부, 곳곳의 유성 대표맛집 등을 잘 그려냈다.

출간된 책은 유성문화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고 유성구 소재 도서관에서도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임 위원은 지난 2006년 유성의 오피니언 리더와 지역 이슈를 담은 「유성자치, 그리고 사람들」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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