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김형중기자] 대전시는 1일 2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환승정류소를 9월말까지 새롭게 디자인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환승정류소의 새 디자인은 지역시인의 시화를 부착해 알리고 주요시정도 감성있게 홍보하는 정겹고 편안한 공간으로 개편한다.
 
그동안 환승정류소는 정류소 안쪽과 바깥쪽으로 2개면씩 4개면이 설치되어 2개면에는 시화를 2개면은 환승정류소 경유 노선을 게시해 왔다.
 
시화는 저작권료 지급과 관련해 몇 년째 개선하지 못했고 노선도도 디자인 변동 없이 운영해 왔다.
 
이에 시는 대전문학관의 지역시인 알리기 사업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한 시화를 게시하고 시민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한 트램과 먼저가슈 사업도 자연스럽게 알려지도록 개편한다.
 
전영춘 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환승정류소 디자인 개선은 가을을 맞아 1일 44만3000명 시내버스 이용 승객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정겹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