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운영ㆍ비상대기, 사고예방 점검도

[대전=충청일보 김형중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차준일)가 오는 26~29일 4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고없는 안전운행 체계 수립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친절안내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특히 오는 25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상황실 운영은 물론이고 이례적인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 들도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기간은 지난해보다 하루가 짧아 다소 전체적인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특별수송 종합계획'을 세워 귀성객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동차, 터널, 선로, 전기, 통신 등 분야별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운행체계를 수립하고 연휴기간중에도 사고예방활동을 적극 편다는 것.
 
종합관제실 비상운영과 간부급 직원을 대기시켜 사건ㆍ사고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충원 성묘객 편의를 위해 안내문, 열차내ㆍ역구내 안내방송 등도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추석연휴때 수송인원은 평소의 60.2%, 심야시간대(23~24시)에도 76.6%정도라서 이번 연휴기간중 임시열차를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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