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1월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옥외광고물에 대해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옥외광고물이 난삽하게 설치되어 경관을 크게 해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민들의 보행 및 통행에 지장을 초래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옥외광고물실명제를 시행하게 됐으며, 개별광고물의 적·불법을 식별해 법적절차를 준수하고 책임감을 제고시킬 계획으로, 오는 12월 22일부터 신규 허가·신고 광고물에 대해 전면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홍성=김창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