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 포스터 공모전에서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오선영양(2년)의 작품이 고등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오 양의 작품은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친구의 손을 잡아주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 부분에서 청주율량초등학교 이성은양(4년)과 비봉초등학교 박선후양(3년)의 작품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이종환 화가는"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아 심사하기 어려웠다"면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볼 수 있었으며 청소년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