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충북 (재)옥천군장학회가 운영하는 성적 우수 및 희망장학생 83명 선발에 총 261명이 신청해 3.4대1에 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9월9~18일 (재)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다.

장학회는 하반기 장학생으로 최종 83명을 선발해 7550만원을 지급한다.

성적 우수장학생은 중학생 25명(각 30만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원), 2·3년제 대학생 6명(각 150만원), 4년제 대학생 14명(각 200만원)으로 총 715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장학생은 추천으로 8명(각 50만원)이 선정돼 각 50만원씩 40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27일 오전10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재)옥천군장학회는 2007년 12월 출범이후 올해 9월까지 군 출연금 53억5000만원, 기탁금 등 16억2000만원, 총 69억7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2015년 상반기까지 839명의 학생에게 8억1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