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클럽대항생활체육대회 마무리

▲2007클럽대항청소년생활체육대회 농구결승 주성중과 서원중.

청주 청소년의 화합의 장인 클럽대항청소년생활체육대회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틀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2007클럽대항청소년생활체육대회는 지난 7일 주성중학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개 종목 46개팀 5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 일대에서 펼쳐졌다.

22개팀 327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성중과 대성중 운동장에서 펼쳐진 축구종목에서는 원봉중과 율량중이 공동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결승에서 세광중이 청주남중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청여중과 사직초 체육관을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채운 농구종목에서는 18개팀 20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주성중이 서원중을 42대41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광을, 복대중과 청주중이 공동3위에 입상했다.

청주동중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청주동중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복대중이 준우승을 서원중과 원평중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참된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