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안내면 전상현씨(56·사진)를 19대 축산왕으로 선발했다.
　
군은 1997년부터 축산업에 전념하며 창의적인 노력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모범이 되는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축산왕'을 뽑고 있다.
　
25동안 축산업에 종사한 전씨는 현재 한우 75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사육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영양분이 골고루 담긴 사료 급여로 1등급이상 고급육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안내면 한우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우의 안정적 판로개척과 각종 행사시 한우 시식회 등을 통해 옥천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씨는 "가축사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사료를 단계적으로 제 시간에 적정량을 급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전문적으로 축산업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왕 시상식은 오는 11일'25회 옥천군농업인대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