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 가운데 4일 김영만 옥천군수(왼쪽)가 이원면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찾아 농가의 벼 포대를 내려주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매입하고 있는 산물벼는 이달 중순까지 553t을, 지난 2일 옥천읍부터 시작한 건조벼는 1965t으로 다음달 말까지 매입한다.
 
군은 지난해 2375t보다 6%가 증가한 2518t을 매입한다.
 
매입 곡류는 추청과 삼광으로 산물벼의 경우 옥천RPC(미곡종합처리장)와 청산RPC에서 매입하고 건조벼(40㎏)는 지역별로 수매해 군내 8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 보관한다.
 
매입미곡에 대한 우선지급금은 산물벼 1등급의 경우 5만1151원, 건조벼 1등급의 경우 5만2000원이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초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건조벼 출하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15%) 준수, 벼 정선 등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질수 있도록 농가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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