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달천동 복지위원회가 5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날 복지위 위원들은 장애가구와 홀몸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구 당 2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전달했다.

연탄 사용 가구는 해마다 연탄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원 받고 있지만 기름을 쓰는 가구는 상대적으로 지원의 손길이 부족해 사실상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다.

박종군 복지위원장은 "겨울을 나기에는 부족한 양이지만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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