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 '그놈이다'가 박스오피스 2위로 80만 관객을 넘어섰다. 

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영화 '그놈이다'는 2만 1721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28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80만 9644명이다. 

▲ 영화 '그놈이다' 스틸컷

브라운관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던 주원이 충무로에서도 어김없이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유해진은 섬뜩함과 친절함, 수상함을 오가는 연기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이유영의 신들린 열연과 아역배우 김민서의 아역답지 않은 연기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놈이다'는 단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장우(주원 분)가 예지력을 가진 소녀 시은(이유영 분)과 함께 범인을 쫓는 실화 바탕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한편 '검은 사제들'이 18만 999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더 셰프'가 1만 9044명으로 3위, '스파이 브릿지'가 1만 831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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