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포스코·기아대책 등
충주시 피해 할머니에 새 집 선물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국민안전처와 포스코 등이 힘을 모아 화재로 집을 잃은 70대 할머니의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8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화재로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김금순 할머니(72·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의 새 집이 지난 6일 준공됐다.

포스코와 기아대책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 주관한 '화재 피해 주민 주택 재건축 지원 사업'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스틸하우스를 할머니에게 선물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도 이어져 포스코, 충주소방서, 충주시의용소방대, 충주시 등은 침구류와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은 물론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전달했다.

김 할머니는"화재로 절망과 좌절이 이어졌는데 새 보금자리 사업으로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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