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60·사진)이 8일 "더 큰 충남, 희망찬 홍성·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은 서해안 시대를 맞아 각종 정부 정책과 개발 전략으로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홍성과 예산은 오히려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초라한 신세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비전과 능력을 갖춘 리더를 찾아야 한다"며 "예산·홍성 주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능력을 다 바치겠다"고 호소했다.

양 회장은 대전대와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적십자협회 이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 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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