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동윤기자] 충북 괴산군은 10일 군청회의실에서 윤충노 괴산군 부군수,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촉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등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단계적 재난대응 협력방안을 모색 하고자‘괴산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간담회를 개최했다.

‘괴산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지난 11월에 선제적 재난예방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적·물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수습 및 복구활동 등 효과적 협력 대응방안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에 대한 민관협력관계를 원활히 하고자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평시에는 생활주변 위해요소 모니터링·제보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발생 시에는 인적·물적 자원 지원, 인명구조·피해복구 지원활동 참여 및 이재민 지원서비스 제공 등 재난 협력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군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괴산실현을 위해 간담회 후 겨울철 폭설·설해 등 자연재난 대비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및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괴산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실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 재난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 체제를 구축해 군 자체 실정을 고려한 각종 재난관련 훈련과 재난안전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재난역량  배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충노 괴산군 부군수는 간담회 에서“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인적·물적 지원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에 상황수습 및 복구활동이 원할히 추진되어 선제적 재난예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