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미술단체연합회가 오는 17~21일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이웃돕기 충주 미술인 아트페어'를 연다.

'열정의 미술품, 착한 가격, 대박 감동'이 주제이며 충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회원들은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는다.

충주미협지회, 홍명미술가협회, 중원미술가협회, 남한강전, 한국미술가협회 등 충주지역 미술단체가 모두 참여해 한국화·서양화·서예·조각·민화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윤은옥 한국미술가협회 충주지부장은 "지역 미술의 현 주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판매를 중시하는 아트페어를 통해 화가들의 상호 교류를 도모하고 값진 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