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지난 1년 간 59건의 불합리한 조례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성된 조례정비특위는 오는 21일 2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과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위는 그동안 시 조례와 규칙 329건을 검토, 불합리한 조례를 발굴한 뒤 19차례 위원회를 열어 쟁점 사항을 충분히 논의한 끝에 59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냈다.

집행부에도 자치법규 자체 정비를 권고, 80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시민 생활의 발목을 잡는 숨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 상위법령 위반, 법령 상 근거 없는 규제 등 주제별 로 집중 정비해 규제 개혁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

정상교 위원장은 "위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으로 조례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특위 종료와 관계 없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조례 정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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