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청와대 대변인과 충남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종민 교수(건양대·전 새정치민주연합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사진)가 기자회견을 통해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22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이날 논산시청 기자회견에서 논산이 고향이자, 평생의 정치적 동지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만연된 분열의 정치판을 바꾸는데 선봉에서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지역발전의 5대 전략사업으로 ①국방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②논산,계룡,금산 역사문화 관광단지 조성 ③KTX 논산훈련소역 유치 ④인삼산업진흥법 제정 및 인삼약초산업 클러스터 구축 ⑤논산,계룡,금산을 3농혁신 선도지역으로 조성, 약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모토로 지역발전을 일궈내려면 반드시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서울대, 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대변인, 충남 정무부지사를 거친 자신이야말로 5가지 공약을 실현할 능력과 경험, 열정을 가진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특히, 10년 전, 청와대 최연소 대변인 시절의 국정경험과 도정운영, 안희정 지사와의 특수 관계, 특유의 소통능력을 통해 논산, 계룡, 금산군민의 대변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종민 후보는 1월 초부터 5가지 정책비전에 해당하는 지역을 돌며 비전설명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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