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소방서가 23일 연말연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터미널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관리, 전기·가스 등 화재 위험요소 사전단속, 자체 소방안전관리 관계자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송년회 등으로 들뜬 분위기에 안전사고가 우려돼 전통시장과 산업시설에 대한 기동순찰과 화재 위험요소 사전제거, 소방통로 확보 등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해맞이 행사 현장에는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행사장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이 우려된다. 시민 스스로 안전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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