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메가박스가 충주시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신관에서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메가박스는 영화 관람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각·언어 장애인 30여 명을 초대해 영화 '극적인 하룻밤'을 무료로 상영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화면의 음성 설명과 대사·음악·소리 정보 자막을 넣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영화를 말한다.

충주 메가박스는 지난 4월부터 매달 배리어 프리 행사를 갖고 있다.

충주 메가박스 관계자는 "앞으로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 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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